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롯데호텔로부터 유니세프 아시아어린이 교육 캠페인 ‘Schools for Asia(스쿨즈 포 아시아)’을 위한 기금 4천 5백만원을 기부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롯데호텔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롯데호텔의 객실 상품인 유니세프 패키지의 판매 수익 일부와 ‘사랑의 동전 모으기’ 및 롯데호텔 무료 멤버십 회원들의 포인트를 모아 기금으로 조성했다.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지난 10년간 변함없는 사랑으로 지구촌 어린이 들을 지원해주신 롯데호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이번 기금은 가까운 아시아국가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통해 꿈을 찾고 미래를 가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롯데호텔은 2009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10년간 아시아 어린이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변함없는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유니세프의 ‘Schools for Asia’는 한국의 후원자인 박양숙 여사가 2011년 기부한 100억 원의 기금으로 2012년 시작한 글로벌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 아시아 11개국(방글라데시, 부탄, 중국, 인도, 라오스, 몽골, 네팔,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동티모르, 베트남) 어린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시설물 개보수, 교재 지원, 교사 양성, 커리큘럼 개발, 소수민족 언어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 본부의 위임을 받아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기금모금과 아동권리 옹호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