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7(금)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에게 자율 출근제, 자기계발비 등 지원

한국축산데이터 부설 연구소
한국축산데이터 부설 연구소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축산테크 스타트업 한국축산데이터가 인공지능(AI)과 생명공학, 수의학 관련 직군 전문연구요원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가축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달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새해 업무보고에 AI 대표 기업으로 참여해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팜스플랜을 시연하는 등 축산테크 우수 기업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가축 질병 감염 여부를 자체적으로 진단하는 국가 공인 가축병성감정 기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출신 연구원 등 우수 인력을 보유한 점과 국가 공인 연구 시설을 갖춘 점을 인정받아 2019년 하반기 병역특례 업체로 선정됐다.

채용 분야는 IT직군의 AI(CV, NLP), 데이터 분석, SW 엔지니어, 백엔드 개발자와 생명공학, 수의학 관련 직군이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한국축산데이터 채용 이메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경력 기술서를 보내면 된다. 지원 기간은 3일부터 충원 시까지다.

전문연구요원에게는 정직원과 같은 처우가 제공된다.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 자율 출근제와 점심 무료 제공, 자기계발비 지원,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각종 장비 지원 등이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인재상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는 능력 문제에 봉착했을 때 돌파할 수 있는 추진력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 새로운 분야에 대한 관심과 습득력이 우수한 인재 논리적 사고와 긍정적 마인드에 기반한 소통 능력을 갖춘 인재를 꼽았다.

경노겸 한국축산데이터 대표는 “이번 전문연구요원 채용은 축산테크라는 독보적인 영역에서 개발자와 연구원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AI데이터분석 전문 인력과 생명공학, 수의학 분야의 연구자들과 함께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축산업을 변화시키는 일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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