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스튜디오만 갖고 있던 아쿠아스튜디오는 지난 2018년 12월 17일부터 2019년 10월 15일까지 약 47억 원을 들여, 실내수조와 실내스튜디오를 구비한 복합형 실내특수촬영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997년 일산을 배경으로 제작된 ‘초록 물고기’가 1기 신도시 개발의 사회상을 보여준 명작이라면 30년 가까이 흐른 2020년 ‘기생충’은 106만 고양시의 미래 비전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시는 기생충 세트 복원 추진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토리가 있는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영화산업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영화 제작에도 참여할 예정”이라며 “킨텍스 배후단지에 들어설 방송영상밸리와 연계 시에는 고양시가 할리우드에 버금가는 세계적 영화산업도시로 발돋움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