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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8(토)

용인 수지구 두 번째 확진자 판정…포스코건설 근무자, 대구 방문한 지인 접촉

승인 2020-02-27 13:38:34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용인 수지구에서 두 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다. 포스코건설에 근무하고 있는 A씨(35)는 대구를 방문한 지인과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용인시는 전일 수지구 죽전동의 A씨가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포스코건설 분당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다. 지난 15~16일 대구에 방문한 직장동료와 지난 20일 오전 11시까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하고 접촉자 조사에 착수했다. 또 25일 오후 1시 A씨의 검체를 채취한 수지구 보건소 선별지료소를 임시폐쇄하고 소독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하고 추가방역소독을 진행할 방침이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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