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코로나19 피해지역의 위기가정 1,000 세대를 긴급생계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전염병 확산 예방 조치에 따라 소득 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는 가정의 생계 곤란을 해소하기 위해 ▲분유, 기저귀, 식료품, 의약품 등의 생필품과 ▲마스크, 손 세정제, 소독제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피해지역 긴급생계지원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부산 및 영남, 기타 지역의 만 18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저소득가정, 위탁가정, 난민가정 등 총 1,000 세대가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세이브더칠드런 지부 및 산하시설을 통해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생계에 위협을 받는 위기가정의 아동이 늘고 있다. 특히 격리 기간 동안 생필품을 구입할 여력이 없는 아동과 가정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긴급생계지원을 통해 위기상황을 조금이라도 빠르게 해소하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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