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진환 기자]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서 또 다시 코로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2일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확진자는 인천시민인 50대 남성으로 포스코건설 직원이다. 자택 주소지는 인천이지만 평일에는 여의동 숙소를 이용했다.
이 확진자는 파크원 건설현장에서 첫 발생(지난 2월 27일)한 40대 남성(인천시민)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에 영등포구청은 파크원 건설현장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직원 숙소, 건설현장(임시폐쇄) 및 인근상가, 지하철역에 대한 방역과 함께 여의도 인근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도 방역소독 실시했다고 밝혔다.
파크원 건설현장 외에도 영등포구에는 세 번째 구민 코로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20대 대림3동 거주민으로 영등포구 두 번째 구민 확진자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가족들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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