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0 16:49  |  금융·증권

독일, 코로나19 하루 새 5323명 상승 총 11만3525명

사망자도 266명 추가돼 사망자 2373명

 독일은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323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일주일 동안 5000명 미만의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며 '낙관론'을 내놓던 독일이 다시 긴장하는 모습이다. 사진은 이날 오전 내각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 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독일은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323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일주일 동안 5000명 미만의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며 '낙관론'을 내놓던 독일이 다시 긴장하는 모습이다. 사진은 이날 오전 내각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 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뉴시스> 독일은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323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독일 질병통제예방기관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이날 독일의 누적 확진자 수가 총 11만35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266명이 늘어나며 2373명이 됐다.

독일은 지난 2일 하루 만에 확진자가 6813명까지 급증한 뒤 일주일 동안 5000명 미만의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며 자체적으로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내놓기도 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이날 내각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의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며 이동 제한 조치의 점진적인 해체를 언급했다.

옌스 슈판 보건부 장관도 코로나19의 확산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20일 이후 제한조치를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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