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0 08:27  |  금융·증권

美 코로나19 사망 4만585명 … 전세계 사망자의 4분의1

확진자 총 75만5533명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퀸스 자치구의 캘버리 공동묘지 묘비석들 뒤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맨해튼 스카이라인이 보인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퀸스 자치구의 캘버리 공동묘지 묘비석들 뒤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맨해튼 스카이라인이 보인다.
<뉴시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4만명을 넘어섰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스 홉킨스 대학은 이날 미국의 전체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4만585명으로 집계했다. 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뉴욕시를 포함해 뉴욕주에서 발생했다.

이는 또 16만2000명 이상인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의 4분의 1에 가까운 수치이기도 하다.

미국의 전체 감염자 수는 75만5533명으로 집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관리들은 현재 총 사망자 수가 실제 최초 추정했던 것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최소 10만명의 사망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편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뉴욕주에서 여전히 하루 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번 주 들어 사망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정점을 지나 반대편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겨우 절반을 지났을 뿐"이라고 말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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