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07(화)

"괜찮길 바라…김정은과 좋은 관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위중설에 관해 자신이 정보를 갖고 있음을 내비쳤다.

워싱턴이그재미너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 상태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라면서도 "당장 이에 관해 말할 순 없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단지 그가 괜찮기를 바란다"라며 "나는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가 잘 지내길 바란다. 상대적으로 말해 나는 그가 어떻게 지내는지를 안다"라고 했다.

앞서 일부 북한 전문 언론과 CNN 보도로 촉발된 김 위원장 위중설 이후 한국은 물론 미국과 세계 각국에서 김 위원장 건강에 관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피해 원산 체류 중이라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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