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6(목)

질병관리본부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현황, 이틀만에 지역발생 0명
검역 3명·서울 1명·부산 1명·인천 1명 발생

황금연휴 첫날인 지난 30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선학경기장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센터에서 의료진이 쉬지도 못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업무준비를 하고 있다.
황금연휴 첫날인 지난 30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선학경기장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센터에서 의료진이 쉬지도 못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업무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6명 늘어 국내 확진자 수는 총 1만78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검역 등 해외 유입 사례로 이틀 만에 지역사회 내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로써 일일 신규 환자는 보름째 20명 이하, 나흘째 한자릿수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780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1081명이며 90.5%가 내국인이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250명, 격리 해제된 완치자는 51명 늘어 총 9123명이다.

전날 0시 이후 하루 동안 의심 환자 4493명에 대한 검사 결과 그중 6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지난 13~17일 닷새간 20명대였던 일일 확진자 수는 18일부터 18명→8명→13명→9명→11명→8명→6명→10명→10명→10명→14명→9명→4명→9명 등이었다. 이어 신규 확진자 6명으로 15일째 20명 이하, 4일째 한자릿수로 보고되고 있다.

입국 검역에서 확인된 3명을 포함해 신규 확진자 6명 전원이 해외 유입사례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부산, 인천에서 1명씩 확인됐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51명 늘어 총 9123명으로 완치율은 84.6%다. 사망자는 2명 증가해 총 250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407명이다.

치명률은 2.32%로 남성이 2.98%, 여성이 1.87%다. 80세 이상은 치명률이 24.69%였으며 70대 10.58%, 60대 2.59%, 50대 0.77%, 40대 0.21%, 30대 0.17% 등이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62만7562명이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849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60만8286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