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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일)

기상청, 오늘날씨 서해안·경기내륙·강원영서 짙은 안개… 전남해안·제주 비

승인 2020-05-03 06:48:35

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해무로 가시거리 200m 이내

서해안(인천) 지역에 매우 짙은 안개가 끼었다. 사진=기상청
서해안(인천) 지역에 매우 짙은 안개가 끼었다. 사진=기상청
[비욘드포스트 김진환 기자]
5월 3일 오전 6시 기준 중부서해안과 경기내륙, 강원영서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안개가 짙게 끼었으며, 그 밖의 내륙에서도 1㎞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남서풍을 타고 유입된 가운데, 찬 해수면을 지나면서 바다 안개(해무)가 중부서해안으로 유입되었고, 밤사이 지표 부근의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에도 안개가 발생하여 3일 오전 12시까지 중부서해안과 중부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특히, 서해안에 위치한 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에는 해무가 들어오면서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겠다.

또한, 전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한편, 서해상에는 4일 오전 12시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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