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05(일)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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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가운데 국가 긴급사태를 이달 말까지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수는 1만5790명이고, 누적 사망자수는 549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누적 사망자수는 우리나라의 두배에 이른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오후 관련 회의를 열어 긴급사태 연장을 모의한 뒤 오후 6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애초 오는 6일까지 긴급사태 발령 기한을 이달 말까지 연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7일 도쿄도 등 7개 광역지자체에 코로나19 관련 기급사태을 선포한데 이어 16일 전국으로 확대했다.

긴급사태로 인해 일본 전역에는 외출 자제와 다중시설 이용제한 등의 요청이나 지시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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