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6일 0시 국내 발생 현황 누적 확진자 1만806명…검역 2명 확진, 3일째 지역발생 '0'
<뉴시스> 사회적 거리 두기 마지막날 검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환자가 2명을 기록 한 건 31번째 확진자가 확인된 2월18일 이후 78일 만이다.
새로 확인된 확진자 2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로, 전원 입국 검역 과정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3일째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없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806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1104명이며 90.5%가 내국인이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55명, 격리 해제된 완치자는 50명 증가한 총 9333명이다.
전날 0시 이후 하루 동안 의심 환자 신고는 2858건이었으며 검사 결과가 나온 2명은 양성, 370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중인 의심 환자는 849명 줄었다.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지난 13~17일 닷새간 20명대였던 일일 확진자 수는 18일부터 18명→8명→13명→9명→11명→8명→6명→10명→10명→10명→14명→9명→4명→9명→6명→13명→8명→3명 등이었다. 이어 2명이 늘어 하루 신규 확진자는 19일째 20명 이하, 3일째 한자릿수로 보고됐다.
새로 확인된 환자 2명은 모두 입국 검역에서 확인된 해외 입국자다. 이로써 5월4일부터 3일 연속 지역사회 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총 9333명으로 완치율은 86.4%다. 사망자는 총 255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2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