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충북에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거주 30대 주부와 접촉한 주민 13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태원 클럽 확진자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 A씨는 도내 거주 49번쨰,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 격리됐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군인 등을 포함하면 충북에서 57번째(청주시 15번쨰)다.
청주시 상당구에 사는 A씨는 이날 낮 12시 40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상판정이 나왔다.
지난 12일부터 발열(38.2도)과 가래, 근육통 등을 증상을 보인 A씨는 15일 한국병원 진료소를 방문했다.
자가격리한 A씨는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서울 이태원 클럽과의 연관성은 현재로선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감염 경로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도와 청주시는 A씨가 들른 업소 2곳을 완전 소독했고, 이용업소 접촉자는 13명으로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A씨 동선에 따른 접촉자는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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