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가 주최하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릴레이’ 캠페인이 5월 18일, 이 단체 신정택 회장, 뉴라인성형외과 손희동 원장, ㈜에스엠홀딩스 송연익 대표가 제1호 기부자로 나선 가운데 시작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앞선 기부자가 정부로부터 받은 긴급재난지원금 이상의 현금을 이 단체에 기부하고, 다음 기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단체에 확인한 결과, 1호 기부자 3인이 지명한 다음 참여자는 루이송여성의원 송근아 원장이었다. 이 캠페인은 처음부터 의료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첫 기부자 손 원장은 18일, 부산 사랑의 열매 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 의료진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작지만 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생각했다”고 그 취지를 알렸다.
2호 기부자인 송근아 원장도 “캠페인 참여의사를 묻길래, 무조건 찬성했다”면서, “5월 부산 서면에 병원을 개원해 여유는 없지만, 그동안 수고하신 현장의 의료진을 잠시나마 생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단체는 행사 당일, 3인의 기부자와 직원들이 함께 모여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덕분에 챌린지’도 참여, 코로나 일선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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