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인천시는 부평구 삼산동에 거주하는 A(54·남)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서울 직장에서 이태원 방문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회사측으로부터 검체 검사를 권고 받았다.
A씨는 14일부터 인후통 증상 등이 나타나 20일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21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씨를 길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접촉자 배우자, 자녀 2명에 대해 검체 검사와 자가격리 조치 후 주거지 방역을 마치고 접촉자 등을 확인, 정확한 동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A씨의 자녀 2명 중 1명은 군인으로 지난 8~14일 휴가중 접촉해 군부대에 통보했다.
이날 현재까지 인천 지역에서는 모두 14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