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7 16:13  |  정책

째깍악어·굿네이버스 서울중부지부 아동권리옹호사업 MOU 체결

우리나라 아동 중 50.4%는 놀 권리 인지 못해… 인식 변화 필요성 증대

사진은 순서대로 굿네이버스 서울중부지부 이희연, 째깍악어 김희정 (사진 제공 : 째깍악어)
사진은 순서대로 굿네이버스 서울중부지부 이희연, 째깍악어 김희정 (사진 제공 : 째깍악어)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아이돌봄 서비스 째깍악어가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서울중부지부(지부장 이희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제공하는 좋은 이웃이 되어 아동들이 놀이를 통해 권리를 되찾고웃을 수 있도록 ‘놀이_웃 (놀자, 이제, 그리고 웃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의 ‘2018 대한민국 아동권리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아동 중 65.1%는 일주일에 1시간 이상 신체활동을 하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니세프의 ‘한국 아동의 놀권리 현주소와 대안 연구 보고서’에서는 우리나라 아동 중 50.4%가놀 권리에 대해서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째깍악어와 굿네이버스 서울중부지부는 ‘놀이_웃 (놀자, 이제, 그리고 웃자)’ 사업을통해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새로운 놀이를 제공하고, 발달 영역에서의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굿네이버스서울중부지부 측은 놀이 진행 시 위생 · 안전 · 리더십교육 등을 함께하여,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아동권리를 옹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희연 굿네이버스 서울중부지부장은“아동을 위한 돌봄과 놀이 경험이 풍부한 째깍악어와 함께 ‘놀이_웃’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인식에 긍정적인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이돌봄 서비스 째깍악어는 2017년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삼성카드, 현대해상, 서울시여성발전센터와 함께 서울시육아방 활성화, 경력단절여성 교육및 재취업 연계 등을 돕기 위해 사회공헌(CSR)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누적 돌봄 시간 15만을 기록하며 아이돌봄 업계에서 독보적인위치를 자리매김하고 있다. 째깍악어는 굿네이버스 서울중부지부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6월 중 굿네이버스 서울동부지부와도 MOU 체결을 논의 중에 있다.

째깍악어 김희정 대표는 “아이를 가장 잘 이해하는 째깍악어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놀이활동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CSR)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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