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무용영화제 측은 “평소 누구보다 무용영화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온 배우 예지원씨를 서울무용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예지원씨는“앞으로 보다 많은 관객들이 무용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서울무용영화제를 대중에게 알리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무용과 영화를 모두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무용영화의 발전을 돕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서울무용영화제는 일반적으로 스크린에서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장르의 무용영화를 만나는 축제이며, 앞으로 무용영화가 대중에게 다가가는 대표적인 채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이 영화제에서 역량 있는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기에 작지만 힘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배우 예지원씨는 서울무용영화제와의 인연은 매우 특별하다. 2017년 제1회 서울무용영화제의 시작부터 홍보대사로 활약했으며, 올해에도 홍보대사를 맡으며 4년 연속 연임하게 됐다. 배우 예지원씨는 학창시절 한국무용을 전공했고, 이후 취미로 무용을 꾸준히 해오며 철저히 자기관리를 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2019년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 홍보대사 위촉패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는 일환으로 관련 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현재 배우 예지원씨는 드라마 복귀작인 KBS 수목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 중이다. 드라마 촬영일정에도 배우 예지원씨는 서울무용영화제 홍보대사로서 무용영화라는 장르를 알리고 한국영화의 지평을 넓히는데 적극 동참하는 열의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국내 댄스필름페스티벌,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조직위원장 양정수, 집행위원장 정의숙)가 2020년 11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3일에 걸쳐 아트나인(메가박스, 이수역)에서 진행된다.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는 영상예술포럼이 주최하고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며, 영화진흥위원회 ‘국내영화제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