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11일간 자가격리 마치고 라디오쇼 복귀

승인 2020-12-16 16: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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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당부

<뉴시스>

개그맨 박명수가 자가격리를 마치고 라디오에 복귀했다.

박명수는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벡홈'을 선곡하며 "2주 만에 돌아왔다. 앞으로 자리 비우지 않고 하이퍼 빅 재미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박명수는 "확진자와 접촉한 후 약 11일을 쉬었다며 "원한 건 아니지만 집에서 반강제적으로 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야기 거는 사람도 없고, 방 안에 있었는데 재충전도 되고 잠도 잤다"며 "처음에는 화가 나서 벽을 치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힘들고 답답하다. 경험해서는 좋지 않다"며 "마스크 착용 반드시 하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박명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을 함께 촬영한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이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방역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를 하며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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