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TV조선 '미스트롯 2' 특집이 두 자릿수 시청률로 첫 방송 전 '내일은 미스트롯 2'의 인기를 예고했다.
시청룰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오후 19시에 방송된 '미스트롯2 D-1 특집-트롯연대기' 1·2부가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각각 전국 시청률 8.9%, 10.5%를 기록했다.
'트롯연대기'는 이날 종편과 케이블 등 비지상파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TV조선 화요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이 이날 결방했다. 대신 '트롯연대기'가 대체 편성됐다.
'트롯연대기'는 '내일은 미스트롯' 시즌1과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나온 도전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에어로빅을 하던 신인선부터 한이재의 아수라 백작 퍼포먼스, 나태주의 태권도 퍼포먼스와 폴댄스까지 다양한 영상이 공개됐다.
트롯 신동 도전기도 담겼다. '아쟁소녀' 김은빈, '비타민 소녀' 우현정, '리틀 이미자' 김유빈, 홍잠언, 임도형, 정동원의 무대를 다시 선보였다.
트로트가수 송가인과 임영웅의 스타 탄생기도 총정리했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예선전에서 "그 전까지는 발라드나 R&B 이런 걸 많이 불렀다"며 "포천 시민가요제에 나가서 재밌게 즐기고자 트로트를 불렀는데 1등를 하게 됐다. 이후부터 트로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트로트로 이렇게 주목을 받고 박수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미스트롯'을 통해서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17일 방송 예정인 '내일은 미스트롯2' 방송이 예고편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