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유럽 무대 통산 150호골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브렌트포드와의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추가골을 보태 2-0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후반 25분 역습 기회에서 은돔벨레의 침투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오른발로 때려 브렌트포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8.3점의 은돔벨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선제골의 주인공 무사 시소코도 7.9점이다.

손흥민은 2010~2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데뷔골을 시작으로 유럽 무대 통산 150번째 골맛을 봤다.

자신의 첫 번째 프로팀이었던 함부르크에서 20골, 바이엘 레버쿠전(이상 독일)에서 29골 그리고 토트넘에서 101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