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이딜러가 공개한 중고차 시세 데이터를 살펴보면, 최근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된 모델의 시세가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세 하락세는 세단 모델에서 두드러졌다. 수입차는 BMW 5시리즈(G30) 모델이 -3%로 수입차 중 가장 많이 하락했고, 뒤이어 벤츠 E클래스(W213) -2%, 아우디 A6(C7) -0.6%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산차도 인기 모델 그랜저IG가-5.2%로 크게 하락했다. 뒤이어 올 뉴 K7 -2.4% 제네시스 G80은 -1.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데이터는 2018년형 모델 기준, 2020년 12월 한달 간 헤이딜러에서 경가 진행된 주행거리 10만km 미만 중고차 시세를 분석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지난 12월은 중고차 시세에 영향을 주는 연식 변경 시기”라며, “2020년에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된 모델들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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