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황우림이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아이돌부 최초로 진(眞)을 차지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황우림은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경연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 본선 1차 팀 미션에서 1등인 진을 차지했다. '미스트롯' 시리즈 사상 아이돌부에서 진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황우림은 아이돌부 김사은, 허찬미, 홍지윤과 함께 본선 1차 팀 미션을 꾸렸다. 그는 '미운 사내' 무대에서 시원한 가창력과 맑은 음색, 수려한 퍼포먼스로 장윤정, 조영수 마스터에게 극찬을 받았다.
황우림은 팀 미션 진으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믿기지 않는다는 듯 얼굴을 감싸며 무대 중앙으로 나섰다. 이를 본 아이돌부 멤버들도 기뻐하며 눈물을 쏟았다.
황우림은 진을 차지한 뒤 "너무 떨린다. 진을 놓치지 않게 더 열심히 하고 발전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황우림은 '미스트롯2' 예선전에서 "JYP는(나를)놓쳤는데, '미스트롯'은 나를 놓치면 안 된다"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주목받기도 했다.
특히 그는 아이돌 출신답게 뛰어난 춤 실력으로 마스터들을 사로잡았다.
황우림은 JYP엔터테인먼트의 공채 8기 1등 출신으로, 지난 2015년 걸그룹 플레이백으로 데뷔했다. 이후 JTBC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참가했다.
팀 해체 후인 2019년에는 뮤지컬 '그리스' 속 여자 크루들로 모인 팝시컬 걸그룹 핑크레이디로 재데뷔해,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이날 '미스트롯2'은 시청률 26.7%(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