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작곡가 김형석이 완벽 변신에 성공하며 힐링음원을 공개했다.

그는 11일 오전 21kg 감량 소식을 전했다. 최근 건강검진 후 감량을 해야 한다고 결심했고 헬스케어 그룹을 찾아 함께 오늘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한다.

또 오늘 감량 소식에 앞서 지난 8일 김형석은 포털 사이트 오디오 클립에서 운영하는 ‘김형석 피아노 뮤직테라피’ 채널을 통해 ‘anti-stress’와 ‘lullaby’라는 두개의 피아노 연주곡 음원을 공개했다.

14,600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이 채널은 김형석 작곡가의 창작곡 위주로 피로에 지쳐 있는 현대인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연주곡을 무료로 제공하는 채널로 이번에 추가 공개한 ‘anti-stress’와 ‘lullaby’는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는 힐링 피아노 연주곡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번 음원공개에 다이어트가 큰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김형석은 여러 번 감량에 도전했지만 잠깐의 성과를 얻은 후 바로 요요 현상으로 다시 체중이 원상복귀 한 경험이 많다고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이번 감량을 통해 수면과 휴식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김형석은 “21kg을 감량하며 매일 먹던 고혈압 약도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혈압이 정상 범위로 돌아왔다” 밝히며 “대학교 때 체중이 73kg이었는데 지금이 딱 그때 체중이다. 30년만에 최저 체중을 만드는데 성공했다”며 “그런데 다이어트 하는 과정이 예전과 다르게 전혀 힘들지도 않고 굶으면서 하지도 않아 너무 편하고 쉬웠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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