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번째 공격포인트를 올린 손흥민(토트넘)이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벌어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전반 5분 오리에의 선제골을 도우며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6번째 도움(12골)이다. 특히 2015~20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리그에서 기록한 100번째 공격포인트다. 통산 65골 35도움을 기록 중이다. 각종 컵대회를 포함하면 이번 시즌 9번째 도움(16골)이다.
토트넘은 3-1로 승리하며 4위로 올라섰다.
유럽축구전문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리그 12호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9.3점), 쐐기골의 주인공 당퀴 은돔벨레(8.2점)에 이어 세 번째 높다.
영국 현지 매체 '풋볼런던'은 평균에 해당하는 7점을 부여했다.
그러면서 "초반 코너킥에서 오리에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이어진 공격에서 오른쪽 골포스트를 때렸다. 특히 두 번째 골 과정에서 빌드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나 후반에는 몇 번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