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원은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비롯해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 영화 ‘히트맨’과 현재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전 작품을 능가한 열띤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그가 출연한 작품이 흥행과 호평 모두 일궈 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먼저 이지원은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친구 지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개 훔치는데 가담하는 엉뚱 발랄한 소녀 ‘채랑’으로 관객들과 관계자들의 마음을 모두 훔쳤다. 어른들에게 거침없는 팩트와 톡 쏘는 연기력은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한 가족영화로 거듭나는 데 일조 했다.
이어 방영 당시 종편 최고 시청률 23.8%를 기록한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치밀한 계획과 구속 안에서 항상 일탈을 꿈꾸는 ‘강예빈’으로 열연 했다.
화제성과 연기력을 모두 입증한 이지원은 브라운관에서 스크린으로 옮겨 영화 ‘히트맨’으로 무서운 기세를 이어 갔다. 폭망 웹툰 작가이자 전설의 암살 요원 이었던 준(권상우 분)의 딸 ‘가영’으로 활약, 가족의 행복을 위해 성공한 래퍼를 꿈꾸는 당찬 10대 소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지원의 상승세는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OCN 개국 이래 역대 최고 시청률 10.6%를 기록한 ‘경이로운 소문’에서 소문(조병규 분)을 지켜줘야 하는 사명감 하나로 똘똘 뭉친 속 깊은 절친 ‘임주연’ 역으로 매력을 십분발휘 하고 있다. 다리가 불편했던 소문이 극적으로 걸을 수 있게 되자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우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려 명장면으로 손에 꼽힌다.
이렇듯 이지원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천의 얼굴과 대체불가 매력은 스크린과 브라운관 모두 매료시키고 있다.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