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배우 윤여정이 전미 비평가위원회(NBR)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미국 연기상 20관왕에 올랐다.
27일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는 112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미 비평가위원회에서 여우조연상과 각본상을 받았다.
또 미국 온라인 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 뉴욕 온라인 비평가협회 작품상·여우조연상·외국어영화상, 노스텍사스 비평가협회 남우주연상·여우조연상·외국어영화상을 추가해 지금까지 58관왕의 대기록을 썼다.
'미나리'는 전날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미국영화연구소(AFI)의 '올해의 영화 10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카데미 등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전문 매체 골드더비는 AFI가 2010년 이후 오스카 역대 작품상 후보에 오른 88개의 영화 중 77개 작품을 올해의 영화로 선정해 87.5%라는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오스카 유력 후보로 예측되는 '미나리'는 3월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