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준결승을 향한 팀 운명을 걸고 펼쳐진 ‘미스트롯2’ 본선 3라운드 ‘메들리 에이스전’ 무대가 오늘 5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으로 정식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골드미스 팀의 영지가 부른 ‘가는 세월’, 미스 유랑단 팀의 윤태화가 부른 ‘비가’, 딸 부잣집 팀의 김연지가 부른 ‘십분내로’, 뽕가네 팀의 은가은이 부른 ‘바람의 노래’, 녹용 시스터즈 팀의 홍지윤이 부른 ‘배 띄워라 (송소희 Ver.)’ 5곡이 수록된다.
지난 4일 방송된 ‘미스트롯2’ 8회에서는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3라운드 2차전 ‘에이스전’ 대결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이번 ‘에이스전’에서는 ‘메들리 팀 미션’ 경연 때와 전혀 다른 결과를 맞으며 대반전 드라마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지윤은 국악 전공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곡 ‘배 띄워라’로 승부수를 띄웠다. 홍지윤은 여린 체구에서 나오는 뱃심 있는 반전 목소리로 첫 소절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섬세한 강약 조절 실력과 노련한 무대 매너로 압도적 무대를 선보인 홍지윤은 마스터와 청중단을 완벽하게 홀리며 3라운드 진의 영광을 차지했다. 무대를 본 조영수 심사위원은 “마스터를 하면서 처음으로, 홍지윤에게 어떤 곡을 써드려야 할지 그림이 그려졌다”며 극찬했다. 이어 장윤정은 “이 무대가 결승 무대였다면 바로 진”이라고 말해 모든 참가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김연지는 김연자의 ‘십분내로’를 선곡했다. 특히 김연지는 김연자의 실제 무대의상을 입고 등장해 “김연지에서 점 하나 찍었다”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간드러지는 보이스로 흥겨운 트롯 무대를 선보인 그는 마스터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마스터 평가단 점수 1위를 기록하며 예측할 수 없는 승부를 펼쳤다.
지난 8회는 최고 시청률 31.1%, 전체 30.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첫 방송 이후 8주 연속 지상파-비지상파에서 송출되는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미스트롯2'는 적수 없는 독보적 왕좌를 입증했다.
또한,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 화제성 수치 비드라마 부문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1일 CJ ENM이 발표한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의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민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명성에 맞는 걸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