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3(월)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 (캡처=프라이부르크 홈페이지)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 (캡처=프라이부르크 홈페이지)
<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시즌 3호골을 신고했다.

정우영은 6일 밤(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0-0으로 맞선 후반 4분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페널티 박스 정면에 머물던 정우영은 빈첸조 그리포가 내준 공을 잡아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달 24일 슈투트가르트전 이후 보름여 만에 맛본 시즌 3호골이다. 정우영은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로 기쁨을 누렸다. 정우영은 70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후반 7분 조나단 슈미트의 골을 더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1분 한 골을 만회한 도르트문트를 2-1로 따돌리고 승점 3을 획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30(8승6무6패)으로 8위가 됐다.

RB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은 샬케04전에 교체로 7분을 뛰었다. 라이프치히는 샬케를 3-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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