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3(월)

美 비평가협회 작품상 등 10개 부문 후보

영화 '미나리' 포스터. (사진=판씨네마㈜ 제공)
영화 '미나리' 포스터. (사진=판씨네마㈜ 제공)
<뉴시스>
한국계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미나리'가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가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영화상에서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8일(현지시간) 미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미나리'는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각본, 촬영, 외국어영화상 등 모두 10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또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주연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데드라인은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맹크'가 12개 부문 후보에 올라 선두를 달렸고, '미나리'가 10개 부문 후보로 지명되며 뒤를 쫓았다"고 전했다.

앞서 골든글로브가 외국어영화상 1개 부문에만 '미나리'를 후보에 올린 것과 달리 크리틱스 초이스가 10개 부문 후보로 '미나리'를 선택함에 따라 향후 아카데미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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