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이미래(25)가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2021'에서 LPBA 최초 4관왕과 3연속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미래는 13일 메이필트 호텔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오수정을 3-2(11-7 4-11 11-8 4-11 9-6)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은 교통사고로 팔과 손목에 극심한 통증이 있던 것을 이겨내고 이뤄낸 것이다. 이미래는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어려움을 극복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미래는 "3연속 우승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학업을 마친 후 좋은 결과를 내서 스스로 대견한 마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LPBA 웰뱅톱랭킹 톱 에버리지의 수상자는 LPBA 8강서 에버리지 1.375를 기록한 김가영으로 선정됐다.
준결승서 이미래에게 아쉽게 패배했던 김가영은 직전 대회에 이어 연속 LPBA 웰뱅톱랭킹톱 에버리지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2021' 오는 14일까지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되며,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