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3(월)
러시아월드컵 중계를 맡은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지난 2018년 5월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러시아월드컵 중계를 맡은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지난 2018년 5월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배성재 아나운서가 최근 SBS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SBS 관계자는 16일 "배 아나운서가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나머지 부분은 회사랑 얘기 중이다. 확정된 것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배 아나운서는 지난달 말 퇴사설이 흘러 나왔다. 그는 당시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배성재의 텐'에서 "거취에 대해 회사와 이야기하는 건 맞다. 하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배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SBS에 입사했다. 이후 올림픽, 월드컵 등 굵직한 스포츠 경기에서 캐스터로 활약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생방송 투데이', '모닝와이드', '한밤의 TV연예', '풋볼 매거진 골!', '정글의 법칙' 등을 거쳐 현재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DJ를 맡고 있다.특히 그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됐던 배우 배성우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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