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MBC 퇴사 이후 국회TV 뉴스N의 메인 앵커를 맡은 신동진 아나운서가 엔터테인먼트에서 종합 미디어 회사로 발전하는 인컴퍼니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인컴퍼니는 18일 “MBC의 간판 아나운서로서 25년간 활동하며 많은 아나운서와 방송인들의 리더로 존경받는 신동진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인컴퍼니의 모토인 ‘선한 영향력’이라는 회사의 방향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 그의 제2막에 함께하며, 스마트아나테이너로서 성장할 수 있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방송 관계자는 “신동진 아나운서의 인컴퍼니행은 그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모두가 놀란 선택이다. 평소 그의 성향이라면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아나운서의 사회 영향력을 기준으로 언론인, 앵커로서의 역할을 생각했을텐데 인컴퍼니와의 계약은 엄청난 반전이다.”라고 전했다.
신 아나운서는 “인컴퍼니는 아나운서로서의 지금까지의 삶과 앞으로의 삶에 균형을 지켜주면서도 나를 가장 잘 서포트 해줄 수 있는 회사다.”라고 에이전트 계약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인컴퍼니와 함께 인문, 교양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나가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마트아나테이너에 도전해 갈 예정이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높였다.
한편, 배우 유진, 기태영, 정겨운, 변우민 등이 소속된 인컴퍼니는 최근 박해미의 에이전트 계약과 함께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광고 대행, 콘텐츠 제작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종합미디어 회사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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