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철이 성동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한 것이 "부끄럽지 않다"고 말했다.
SKY와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 '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전략 분석팀'과 '최강 특수부대원'들로 구성된다.
전략 분석팀으로는 MC 김성주를 비롯해 가수 김희철, 개그맨 장동민, 격투기 선수 김동현, 문재인 대통령의 전 경호원으로 유명세를 탄 최영재, 걸그룹 '이달의 소녀'의 츄가 나선다.
'강철부대'의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열렸다.
김희철은 "우주 대스타 김희철이다. 성동구청을 나왔다. 성동구청을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성동구민분들을 위해 여러 일을 했다. 슈피주니어 멤버들에게 군 생활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들었다. 저 같은 사람들은 대단한 부대들을 알지 못 한다. 저처럼 모르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도록 이음새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동구청을 나온 게 부끄럽지 않다. (하지만)특수부대원들의 모습을 보며 존경심을 표한다. 너무 대단한 분들"이라고 특수부대원들을 추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