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직무대리 박창준, 이하 교육진흥원)은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2022 아르떼 아카데미> 하반기 연수생 모집을 6월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on)텍트·온(溫) 디지털 연수 추진으로 디지털 속 문화예술교육 특성 반영
‘아르떼 아카데미’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전면 온라인 연수로의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연수방식을 체계화하였고, 비대면 온라인 환경에서도 원활한 소통과 문화예술교육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프로젝트 기반, 협업 중심의 융합연수 확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교육 콘텐츠 등을 개발하고 확대해왔다.
올해는 낯선 온라인에서 더욱 따뜻하고 친근한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연수를 지향하며 ‘디지털 사회 속 생태’ 관련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다양한 분야의 생태 관련 이슈 점검 및 다학제적 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 국립생태원 등 신생 공간 탐방을 통한 미래사회 변화 이해 및 대응,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디지털과 생태 간 상생 가능한 지점을 발견할 수 있는 연수가 진행된다.
연수생 대상별 맞춤형 역량 제고 및 네트워크 구축 도모
‘아르떼 아카데미’는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원을 위해 연수 대상별(예술강사, 교원, 기획자, 행정인력) 코스워크(Coursework)를 개발하여 성장 경로를 제시하고,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연수 체계도를 기반으로 수요자 기반 러닝맵(Learning-map) 구축 하고 대상별 연수 커리큘럼을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 현업활용도를 고려한 연수 기획 강화(현장 전문가 활용, 우수사례 공유 등), ▲ 연수대상별 역량 진단 및 평가 체계 강화(저평가자 환류 체계(연수) 마련)를 통해 연수 내용·방식을 체계화하여 연수 대상별 맞춤형으로 역량이 제고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올해 도입하는 전임 강사제 및 연구 제도를 통해 ‘아르떼 아카데미’ 연수 R&D 역량을 제고하고, 차년도 코스워크 개발을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학습관리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 LMS) 구축 설계 연구를 추진하여 연수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학습관리시스템도 마련하고 있다.
하반기 연수과정별 상세안내는 아르떼 아카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각 연수가 개설되기 약 1개월 전부터 세부내용을 공지하고 연수생 모집에 들어간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2022 아르떼 아카데미>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문화예술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개발하고, 약 3년 만에 대면 교육이 재개되어 연수생들 간 네트워크도 한층 더 긴밀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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