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8(토)
21일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굿월스토어 밀알탄현점 건립지원금 전달식'에서 홍현성(좌측)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굿월본부 한상욱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21일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굿월스토어 밀알탄현점 건립지원금 전달식'에서 홍현성(좌측)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굿월본부 한상욱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자립기반을 위해 1억원을 기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1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월스토어 밀알탄현점’ 건립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와 굿월본부 한상욱 본부장, 송동근 밀알일산점 원장 등이 참석해 후원금 전달 및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전달한 후원금은 기업 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임직원 1000여명이 매년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사랑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여기에 지난 2020년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후원해 개점한 굿월스토어 밀알일산점의 수익금을 더해 밀알탄현점 개점을 추진하게 된다.

굿월스토어 밀알탄현점은 다음달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에 개점될 예정이며, 운영을 시작하면 발달장애인 6명을 포함한 총 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현대엔지니얼이 관계자는 “최근 발달장애인 수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들의 고용률은 장애인 평균 고용률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라면서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일회성 단순 기부보다는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사랑나눔기금을 이러한 일에 사용할 수 있게 돼 뜻 깊다”고 덧붙였다.

jhyk77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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