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부영그룹이 복날을 앞두고 현장 근로자를 비롯한 전 임직원들에게 삼계탕을 지급했다. 여기에는 협력업체 직원들도 포함됐다.
부영그룹은 25일 무더위가 일찍 시작된 올해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몸보신용 삼계탕 6000여 세트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2006년부터 해마다 복날을 앞두고 임직원들에게 삼계탕을 지급해왔다.
폭염 속에서 고생하는 건설현장 근로자 및 임직원들에게 중복(26일)에 맞춰 지급한 것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올해 유난히 높은 기온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을 현장 근로자들에게 한 그릇의 따뜻한 보양식이 든든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지도를 강화하고 근로자 자가진단표를 활용해 온열질환 취약도를 선제적으로 판별하는 등 근로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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