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8(토)
[이경복의 아침생각]...국화 옆에서 변주곡
[이경복의 아침생각]...국화 옆에서 변주곡


[이경복의 아침생각]...국화 옆에서 변주곡


[이경복의 아침생각]...국화 옆에서 변주곡


한 송이 내 삶을 피우기 위해 어릴적 부모님 눈빛이 그렇게 슬펐나 보다
한 송이 내 삶을 피우기 위해 젊어서는 밤 하늘이 그렇게 어둡고 두려웠나 보다
허둥지둥 아둥바둥 했던 젊음의 뒤안길에서 이제는 벗어나 고요 앞에 선 내 삶이여,
아직 덜 익은 내 삶을 위해 머리에서 머물던 사랑이 가슴으로 내려와 불타고 있나 보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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