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레이보우로보틱스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날 대비 1.33% 오른 91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9만8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정부의 '첨단로봇 규제혁신 방안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오후 판교 메타버스 허브센터에서 열린 제3회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첨단로봇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282억달러 규모의 현 로봇시장이 2030년 831억달러 규모로 연 13% 고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로봇산업의 신(新)비지니스 창출 촉진한다는 게 핵심이다.
첨단로봇 규제혁신에 수혜주로 꼽히는 레이보우로보틱스에 대한 시장의 평가도 나쁘지 않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2022년 연간 기준 매출액은 140 억원(+56%yoy), 영업이익 15 억원(흑자전환 yoy, OPM 1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매출액 233 억원(+66%yoy), 영업이익 50 억원(+228%yoy, OPM 21%)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외형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수준이 실적 대비 높은 수준에 형성이 되어있는 만큼,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존재할 수 있다”며 “그러나 로봇 산업과 같은 신성장 분야에 대한 밸류에이션은 단순히 현재의 실적으로 평가하기보다 미래 성장에 대한 가치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로봇 산업의 성장은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에 따라 중장기적인 변화로 나타나게 될 것이며, 이러한 구조적 변화 속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기술 우위와 탄탄하게 다진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시장 성장(Organic Growth)을 아웃 퍼폼할 것”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10만 원을 제시했는데, RIM(잔여이익모델)으로 후술하는 협동 로봇 사업 성장과 서비스 로봇 분야 진출 확대에 따른 중장기적인 성장분을 반영해 내재가치를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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