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430선에서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주식시장에도 상한가가 나타났다. 차익매물로 코스피가 조정을 받으며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상한가 종목은 많지 않았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농화성 주가가 이날 전거래일 대비 30.00% 오른 1만6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흘째 상승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다.
한농화성은 전고체 배터리는 관련주로 투자자에게 주목받고 있다. 전고체배터리는 고체 상태의 배터리를 뜻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달 말 삼성SDI 수원사업장에 있는 삼성SDI연구소의 전고체 배터리 시험생산(파일럿) 라인을 점검했다.
한농화성은 지난 2021년 9월 국책과제 '리튬금속고분자전지용 전고상 고분자 전해질 소재 합성 기술과 상용화 기술 개발'의 주관기업인 것이 알려지며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로 엮이고 있다.
코스모신소재 15.59% , 미래산업 13.68%, 일진머티리얼즈 11.41%, 세방우 10.88%, 동원시스템 10.12% 등 10% 넘게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폴라리스오피스가 상한가로 뛰었다. 이지케어텍 22.97%, 상신이디피 21.77%, 유진로봇 20.80% 등도 주가가 20% 넘게 급등했다.
이 가운데 폴라리스오피스는 AI(인공지능)기술이 접목된 오피스 플랫폼 '폴라리스 오피스 AI'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최근 화제인 생성형 AI 언어모델을 적용한 오피스 소프트웨어다. 오픈AI의 '챗GPT(ChatGPT)'뿐만아니라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스테빌리티AI '스테이블 디퓨전' 등 다양한 AI기능을 활용해 문서 작업 프로세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