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9(일)
안종형 아진P&P 부장(가운데)과 김진두 한국펄프종이공학회 회장(오른쪽)이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종형 아진P&P 부장(가운데)과 김진두 한국펄프종이공학회 회장(오른쪽)이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제지기업 아진P&P(대표 정연욱·김진두)의 안종형 부장이 '2023 한국펄프종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지기술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서 열린 시상식에는 안종형 부장을 비롯 김진두 한국펄프종이공학회 회장, 이학래 서울대학교 교수, 이복진 태림포장 대표 등 국내 제지 관련 산학연을 총망라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지기술인상은 국내 펄프·제지기술 활성화와 제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제지인에게 주는 상이다.

안종형 부장은 1982년 인쇄용지 기업인 풍만제지에 입사하면서 제지기술인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대한제지, 인도네시아 아스펙페이퍼를 거쳐 현재 아진P&P까지 40년 넘게 제지생산 현장에 몸 담은 전문가다.

이번 시상에서 안 부장은 인쇄용지, 신문용지, 골판지원지, 해외 제지기업 등 가는 곳마다 생산현장에서 생산량을 늘리고 새로운 프로젝트의 현장관리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제지기술인으로서 공적을 인정받아 제지기술인상을 받게 됐다.

아진P&P 관계자는 “40년 넘는 내공을 바탕으로 제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안종형 부장의 공로를 치하한다”며 “안종형 부장의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하여, 회사에서는 안 부장의 제지 관련 기술을 후배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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