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환경재단(최열 이사장)이 두나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의 일환인 ‘시드볼트 NFT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유일 야생식물 종자 영구 저장 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에 보관된 주요 식물종을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으로 발행하는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생물다양성과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12월 5일 ‘세계 토양의 날’에 출시해 환경 보전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환경재단은 '시드볼트 NFT 컬렉션' 출시와 함께 시드볼트 씨앗으로 지구를 되살리는 세계관을 수행할 프로젝트 요원도 모집한다.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프로젝트 요원 참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업비트 NFT에서 제공하는 미스터리 박스(Mystery Box) 드롭스에 참여하는 방법이다. 오는 14일까지 2차에 걸쳐 진행하는 미스터리 박스 드롭스는 ‘멸종위기 식물’ ‘기후변화 생물지표’ 등 ESG 활동을 통해 두나무에서 발행한 NFT 홀더(Holder, 보유자)에게 참여 우선권을 부여한다. 1·2차 각 800명씩 선착순으로 총 1600개가 제공될 예정이며 남은 수량은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3차 드롭에서 소진된다.
두 번째, SNS 이벤트 참여 방법이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태그와 해시태그 포함 반려식물을 인증한 참여자에게 ‘씨앗 NFT’를 받을 수 있는 기프트 코드를 선착순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미스터리 박스 드롭스 참여자도 중복 참여가 가능해 최대 2개까지 ‘씨앗 NFT’를 받을 수 있다.
프로젝트 요원에 선발되면 NFT 에디션 넘버 코드명과 미션 수행 자격이 주어지며 '발아KIT NFT'를 제공받고 '영양 KIT NFT'까지 수집한 뒤 간단한 요원 자격 확인만 통과하면 미션에 성공하게 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홀더에겐 누깍 카드지갑을 지급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LG 틔운 미니(제세공과금 본인 부담) ▲LG 스탠바이미(제세공과금 본인 부담) ▲국립세종수목원 방문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드볼트 NFT 컬렉션 홈페이지와 업비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환경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실제 식물원 내 보존림 조성으로도 이어져 온라인 환경 보전 활동이 현실로 연결될 예정이다. 식물원 내 보존림 조성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원 방문객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적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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