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인공지능(AI) 컨설팅·교육·프로젝트 기업 '콥스랩(COBSLAB, 대표 류태선)'이 국내 반도체 기업 A사를 대상으로 LLaMA2 파인 튜닝 강의를 진행해 조명 받고 있다.
콥스랩에 따르면 최근 류태선 대표가 A사 본사를 직접 찾아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LLaMA2 파인 튜닝 관련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콥스랩의 자체 맞춤형 커리큘럼을 적용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LLaMA2는 OpenAI에서 개발한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AI) 모델이다. 특히 언어 모델 기반 AI 모델로 문장 생성 및, 질의응답 등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LLaMA2가 문장 단위의 처리에 더욱 중점을 둔다는 점, 문장 의미를 이해하고 다양한 언어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설명이 이뤄졌다. 류태선 대표는 LLaMA2가 문장 구조 및 의미를 파악해 필요한 문장을 생성하고 문장 간 관계를 이해하여 유용한 결과를 제공한다고 역설했다. 여기에 자체 파인 튜닝이 가능하다는 점, 자사화된 생성형 언어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류태선 대표는 ChatGPT와 LLaMA2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먼저 ChatGPT를 두고 대화 기능에 더 초점을 뒀다는 점, 대화형 인터페이스에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LLaMA2는 문장 단위의 처리에 더 특화돼 있다는 점,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에 유용해 파인 튜닝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류태선 대표는 "LLaMA2는 문장 생성, 요약, 번역 등의 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데 특히 지시 및 명령에 대한 이해, 실행에 특화된 언어 모델"이라며 "이번 강의를 통해 ChatGPT와 LLaMA2의 가장 큰 차이점을 설명하고 파인 튜닝 관련 포인트를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