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04(토)
[이경복의 아침생각]...고독은 양심으로 가는 길?
[이경복의 아침생각]...고독은 양심으로 가는 길?


[이경복의 아침생각]...고독은 양심으로 가는 길?


[이경복의 아침생각]...고독은 양심으로 가는 길?
고교 교과서에 실린 흰눈 내린 풍경을 찬미한 김진섭의 명수필 '백설부'를 줄줄 외우던 친구,
병상에 누운 그에게, 흰눈 보면서 외워보라니, 작은 목소리로 "잊어 버렸어!"
빨리 일어나 호탕했던 옛날처럼 소주 한 잔 하길 축원! 아르헨티나 사는 제자와도 통화,
문학소녀 같이 할머니로 곱게 늙어가는 목소리에 행복 만끽, 고독은 양심으로 가는 길!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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