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11(토)

DC·IRP 연간 순증 실적 4조 4,596억원

신한은행 퇴직연금 적립금 40조 넘어… 3월 말까지 이벤트 시행
[비욘드포스트 박양지 기자] 신한은행은 2023년말 기준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적립금 40조원을 돌파했고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DC·IRP 연간 순증 실적이 4조 4,596억원으로 전업권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2021년부터 퇴직연금적립금을 연금으로 수령하는 고객 대상으로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 동안 고객 2만 5,000명에게 연간 102억 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더불어 작년 전문적인 은퇴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채널 ‘연금라운지’를 노원과 일산에 오픈했다. 은퇴자산의 형성, 관리, 연금 수령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오는 3월 31일까지 ‘갑진년 신한과 함께 하는 퇴직금 값지게’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000만 원 이상 퇴직금을 IRP에 입금하거나 연금으로 전환하는 고객 대상으로 노트북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디폴트옵션 상품 운용 등을 통한 수익률 관리에 힘쓰고 고객관리와 상생에도 더욱 몰입하겠다”며 “체계적인 자산운용과 함께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yj0928@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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