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주얼리 플랫폼 아몬즈를 운영하는 비주얼(대표 허세일)이 1월 한 달 동안 금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
비주얼은 한국금거래소 데이터에 따른 금 평균 시세를 매달 분석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1월 금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만 원 이상 상승했다. 그 결과 현재 금 매입가(3.75g)는 37만 2천 원에 도달했다.
비주얼에 따르면, 금 매매가(3.75g)는 1월 2일에는 32만 원이었지만 1월 31일에는 33만 3천 원까지 크게 상승했다. 이는 지난 12월 30일 31만 9천 원보다 약 1만 4천 원가량 상승한 것이다. 전년도인 2023년 1월 금 매매가 29만 5천 원과 비교했을 때, 연간 12.8%(3만 8천 원) 상승했다.
올해 미국 달러와 금리 모두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금값이 상승했다는 게 비주얼 측 설명이다. 오는 3월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작아진 까닭에 국제 금값은 1월 31일 기준 2,038$/T.oz로, 12월 31일 대비 약간 하락했다.
비주얼 측은 “골드바 1kg 판매가가 1억 원에 달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세계 금 수요는 23년도 대비 3% 증가하며 늘고 있다”며 “각국 중앙은행들의 적극적인 금 매입으로 인해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1월 18K 평균 매매 시세는 240,552원이며, 14K 평균 매매 시세는 186,548원이다. 즉, 금값 상승에 따라 18K와 14K 매매 시세 역시 꾸준히 상승 중이다. 백금 평균 매매 시세는 139,762원이며, 은 평균 매매 시세는 3,425원으로 약간 하락했다.
금, 은 등 모든 시세는 평일 오전 10시 기준이며, 국내외 정세에 따라 당일에도 시세가 변경될 수 있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