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10(금)
(왼쪽부터) 뉴지스탁 문경록 공동대표, 문호준 공동대표, 신한금융그룹 GIB2그룹 김준태 대표
(왼쪽부터) 뉴지스탁 문경록 공동대표, 문호준 공동대표, 신한금융그룹 GIB2그룹 김준태 대표
[비욘드포스트 박양지 기자] 뉴지스탁은 코스닥 상장 준비를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상장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2011년 설립된 뉴지스탁은 데이터 기반의 투자솔루션 기업으로, 퀀트투자 플랫폼인 ‘젠포트’와 퀀트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뉴지랭크’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젠포트는 DIY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개인투자자가 직접 투자전략을 만들고 검증해 실제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며, 미국에서는 2020년부터 ‘다이렉트 인덱싱’이라는 이름으로 성장 중인 산업이다.

뉴지스탁 문호준 공동대표는 “올해 상반기에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자연어 기반 투자전략 생성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더 쉽게 투자전략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AI가 투자성향을 분석해 자동으로 전략을 최적화해주는 기술도 적용하는 등 초개인화 흐름이 굳어지는 금융 환경에서 개인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지스탁 문경록 공동대표는 상장과 관련해 “10년 이상 투자분석 플랫폼 운영 경험을 통해 이미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평가 등급을 확보했다”며 “신한투자증권이라는 좋은 파트너와의 이번 계약으로, 상장 준비를 위한 첫 단추를 끼운 만큼 상장 목표시점을 2026년으로 잡고 그 사이 더 많은 성장을 이뤄내면서 기업공개에 필요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yj0928@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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