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지난 24일 진행된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의 국내 정규리그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 그랜드 파이널에서 KT 롤스터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즌 1 그랜드 파이널은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개최됐다.
그랜드 파이널은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플레이오프의 최종 순위 결정전으로, 1·2라운드 종합 1위 ‘KT 롤스터’와 플레이오프 라운드2에서 광주FC를 꺾은 ‘광동 프릭스’가 만나 7판 4선 승제로 진행됐다.
3:3 다인전으로 진행된 1세트에서 ‘KT 롤스터’는 곽준혁, 김관형, 김정민이 ‘광동 프릭스’는 강준호, 최호석, 김시경이 출전한 가운데 KT 롤스터가 2:1로 승리했다.
1:1 방식으로 치러진 2세트부터는 KT 롤스터가 3세트를 제외한 2·4·5세트에서 1:0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4:1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더불어 넥슨은 우승팀에게 총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됐다고 언급했다.
이로써 최종 순위 1위부터 4위를 기록한 KT 롤스터, 광동 프릭스, 광주FC, 울산HD FC는 차기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에 진출하며, 5위부터 7위 팀인 GEN.G, 대전하나시티즌, 수원삼성블루윙즈는 차기 시즌 진출을 위한 승강전에 돌입한다.
한편,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서 경쟁한 KT 롤스터와 광동 프릭스는 다음 달 26일 개최되는 국가대항전 ‘FC 프로 마즈터즈’ ‘FC 온라인’ 한국 대표팀으로 선발됐으며, ‘FC 모바일’에는 3월 동안 유저 대상으로 실시한 ‘FC 프로 마스터즈’ 한국 대표 선발전 1·2위 ‘소다’ 홍지홍과 ‘조스카’ 조환준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