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에누마 이수인 대표가 제33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교육분과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1954년 창립되었으며, 교육 분야에서는 양질의 포용적 평생학습 기회를 증진하는 교육시스템의 개발 지원 및 학습자가 창의적이고 책임 있는 세계시민이 되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의제를 논의한다. 이수인 대표는 제33대 교육분과 전문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2027년까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교육 관련 논의와 자문에 참가한다.
이수인 대표는 지난 2012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다양한 교육적 필요를 지닌 아이들의 기초학력 달성을 돕는다는 교육 철학 아래 에누마를 공동 창업했다. 에누마는 ‘토도수학’, ‘토도영어’, ‘토도한글’ 등의 기초 교육 어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엑스프라이즈 재단, 유네스코,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탄자니아 정부가 협력 개최한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에누마는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4)인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을 실현하고자 미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학교 환경에서 기초학력 증진을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