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08(수)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에 로봇셰프(사진 왼쪽)와 풀무원존(사진 오른쪽)이 설치되어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제공]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에 로봇셰프(사진 왼쪽)와 풀무원존(사진 오른쪽)이 설치되어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풀무원이 운영하고 있는 전국 7개 고속도로휴게소에 스마트 무인 자판기 '출출박스 로봇셰프'를 도입하고 풀무원의 생면을 활용한 프리미엄 면요리 등 메뉴 5종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로봇셰프'는 냉동 제품을 주문 즉시 조리를 시작해 90초만에 준비해주는 무인 즉석조리 자판기로 영상 송출 스크린과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음식이 완성되면 자동으로 개폐되는 조리 챔버, 수저함 등으로 구성됐다.

메뉴를 선택하여 결제하면 기기 안의 로봇이 즉석에서 고온 조리하여 전문점 수준의 요리를 제공한다. 휴게소 운영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휴게소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뉴는 '육개장국수', '돈코츠라면', '고기짬뽕', '쇠고기곰탕국수' 등 순수 생면을 사용한 프리미엄 면 요리 4가지와 ‘육개장국밥, 나주식곰탕’ 등 밥 메뉴를 판매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향후 다양한 한식 메뉴를 도입하여 고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로봇셰프'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천안·순천방향), 오수휴게소(순천·완주방향),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휴게소 등 전국 5개 고속도로휴게소에 설치되어 운영 중이며, 이달 내에 서산영덕고속도로 공주휴게소(대전·당진방향)에도 로봇셰프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서휴게소(천안·순천 방향)에서는 '로봇셰프' 외에 풀무원의 다양한 식사와 스낵, 라면 등을 판매하는 무인시스템 풀무원존(365푸드존)도 만나볼 수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휴게소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무인 즉석조리 플랫폼 ‘로봇셰프’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휴게소에서 24시간 안전하고 편리하게 식사와 휴식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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